기기샷을 찍은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 주위에 있는 몇가지 대충 세팅하고 찍어본 사진들.

항상 액정의 화이트밸런스 잡는 게 말썽이었던 나에게 아주 간단한 해결법이 나온 날이기도 하다.

내가 사는 미국은 백열등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 백열등 밑에서 액정 사진을 찍으면 액정 색이 망가져버린다.

후보정으로 고칠 수는 있지만 귀찮고 자연스럽지도 않다.

자연광에서 찍는 사진은 뭐든 다 잘 나오는 법이지만 액정 사진을 찍을 때에는 특히 더 그런듯.

내가 스트로브를 장만해서 바운스를 하지 않는 한 어두운 곳에서 내가 원하는 색감을 담는 건 무척 힘든 일일듯.


그리고 친한 누나가 화장품 사면서 내것 챙겨준 것.

Laura Mercier란 브랜드를 잘 알고 있지는 않다. 다만 여기 제품이 비싸다는 건 알고있다.

바닐라향 바디크림인데 향기가 어찌나 강한지 입구가 막혀있는데도 달콤한 바닐라 향기가 느껴진다.

살짝 팔에 발라서 맡아봤는데... 아아... 너무 좋아..... 아아.....@ㅁ@....

누나. 고마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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