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안경을 질렀습니다. 이쁜 뿔테가 가지고 싶었는데 뭘 사야할지 무척 고민이었어요. 하지만 독거노인 형님 덕분에 이쁜 안경을 정하는데 그나마 좀 쉬웠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구입한 안경은 Paul Smith Spectacles 294입니다. 아마 국내에서 이거 착용하고 다니시는 분들이 꽤나 많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전 이 제품을 Ebay에서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일단 이 안경은 선글라스 렌즈가 들어가서 당분간은 선글라스로 쓸 생각이긴 합니다만 렌즈 자체가 너무 작아 사실 선글라스로 잘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미국에 있어서 안경 도수를 넣긴 힘들고 나중에 한국에 가게되면 도수를 넣어 안경처럼 쓸 생각입니다.

안경은 생각보다 안쪽의 하늘색이 더욱 예쁩니다. 안경이 너무 예뻐 너무 마음에 드네요. 얼른 날씨가 더 따뜻해져서 선글라스로도 쓰고 도수도 넣어 이쁜 뿔테로 쓰고 다니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