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사이에 음악계에 폭풍이 휩쓸었습니다. 11일에 Lady GaGa의 새로운 싱글이 공개되었기 때문이죠. 아직 이 곡이 공개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전세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 왔고 그녀를 사랑한다는 뜻이겠죠. 물론 저도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의 이번 싱글도 iTunes Store에서 다운 받았습니다.

이번 싱글은 기존 가가 스타일과는.. 무척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앨범아트와는 달리 노래는 무척 평범해진 느낌이랄까요?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이게 정말 가가의 곡이라는 게 믿기질 않았습니다. 음악 자체가 무척 익숙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그동안의 Lady GaGa는 그녀만의 색다르고유니크한 곡들로 팬들을 찾아왔는데 이번 음악은 정반대로 무척 익숙한 사운드입니다. 하지만 가사를 들어보면서 또 한 번 차이점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곡은 Lady GaGa를 위한 곡이라는 생각이 드는 가사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음악 스타일이 이런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녀가 평소 자주 이야기 하던 연애 이야기를 제외하고 본인의 내용으로만 가득채운 이번 곡은 다른 면으로 색다르다고 느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가가 스타일을 더 선호합니다. 좀 더 매력 있거든요. 가가로부터 들리는 평범한 사운드는 뭔가 아쉬움이 큽니다. 하지만 이 곡은 그녀에게 무척 중요하다는 걸 느낄 수 있고 가사를 들으며 이 곡은 또다른 그녀의 스타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Lady GaGa는 Grammy에서 첫번째 공연을 합니다. Lady GaGa 하면 역시 퍼포먼스! 그녀의 새로운 퍼포먼스도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