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독특합니다. 아는 동생이 온라인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했었고 그게 뭔지도 잘 몰랐지만 일단 '초대장'이니 신청해서 받고 시작한 게 바로 블로그입니다. 그때가 2006년 7월 17일이네요. 티스토리가 클로즈 베타를 하고 있을 때였죠. 횟수로만 따지자면 이미 4년이 넘게 블로그를 게속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도중에 텍스트큐브도 써보고 텍스트큐브닷컴도 썼지만 저의 새로운 블로그는 티스토리에 열게 되었네요.

이 블로그도 역시 갑작스럽게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를 만들게된 이유는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아쉬움 때문이었던 것 같네요. 제 개인 블로그는 가끔 짧은 글이나 사진이나 올려두는 곳이었고, 제가 현재 운영 중인 'iAppBox'는 오직 아이폰 이야기밖에 할 수 없습니다. 요즘은 '올댓 안드로이드'도 관리하면서 안드로이드 이야기도 하고 있지만 역시 제가 생각하고 말하고 싶은 것에 비하면 턱없이 좁은 범위였어요.

그래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만의 다른 블로그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항상 느껴오던 아쉬움 때문인지 이렇게 신난 적은 오랜만인 것 같네요.

이 블로그는 제 개인 블로그에 비하면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시고 공유하거나 공감, 또는 무언가를 얻어가실 수 있는 블로그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제가 하지 못했던 IT쪽의 다양한 이야기, 그리고 제 또다른 취미인 사진 이야기, 그리고 제 일상 이야기까지. 생각만 해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

앞으로 재미있는 글들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