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곧 봄이 오고 물놀이의 시즌인 여름도 오겠죠. 즉, 물놀이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죠. 물놀이 시즌에 가장 유용한 IT 기기를 뽑자면 아마 방수 카메라가 될 것 같습니다. 물속에서 찍는 사진과 동영상은 색다른 맛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방수와 관련된 다양한 악세사리들이 가장 인기가 많을 시기이기도 한데요. 오늘 보여드릴 케이스는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할 말이 없는 케이스입니다. 바로 iPhone 4 LifeProof Case입니다.

이 케이스는 처음 보면 무척 평범합니다. 단순히 범퍼를 끼운듯한 컴팩트한 디자인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케이스를 조금씩 살펴볼수록 정말 대단한 케이스란걸 계속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LifeProof Case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바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죠. 


이 케이스를 씌웠을 때의 두께는 10.8mm, 아이폰보다 1.3mm밖에 안 늘어납니다. 심지어 기존 다양한 케이스들보다 더 얇죠. 하지만 2m 방수를 지원하고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눈이나 진흙, 등으로부터 안전한 케이스입니다. IP-68 protection과 Military Specifications MIL-STD-810F-516.5 인증을 받아 물과 충격에 강하다는 걸 알수있죠. 즉 수영이나 스키, 산악 자전거 등 다양한 스포츠나 취미생활에도 당당히 꺼내놓고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케이스는 예전에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언제나 물속에서도 기기를 사용하고 싶어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종류의 케이스들은 그런 성능들을 가지고 있다는 걸 자랑하고 싶다는듯 두껍거나 투박한 디자인을 보여줘 일상생활에서는 쓰기 아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죠.  그에비해 LifeProof Case의 장점은 디자인이 무척 평범해서 일상생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단 점이겠죠?

현재 이 케이스는 4월에 출시할 예정이고 아이패드, 아이폰 3GS외 다른 제품의 케이스도 출시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4월달에 제품이 출시되면 구입해서 직접 테스트를 해볼 생각입니다. 가격도 생각보다 괜찮은 $70. 방수 카메라를 따로 장만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네요. 스포츠를 좋아하시고 여름에 물놀이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눈여겨 볼만한 케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기기샷을 찍은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 주위에 있는 몇가지 대충 세팅하고 찍어본 사진들.

항상 액정의 화이트밸런스 잡는 게 말썽이었던 나에게 아주 간단한 해결법이 나온 날이기도 하다.

내가 사는 미국은 백열등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 백열등 밑에서 액정 사진을 찍으면 액정 색이 망가져버린다.

후보정으로 고칠 수는 있지만 귀찮고 자연스럽지도 않다.

자연광에서 찍는 사진은 뭐든 다 잘 나오는 법이지만 액정 사진을 찍을 때에는 특히 더 그런듯.

내가 스트로브를 장만해서 바운스를 하지 않는 한 어두운 곳에서 내가 원하는 색감을 담는 건 무척 힘든 일일듯.


그리고 친한 누나가 화장품 사면서 내것 챙겨준 것.

Laura Mercier란 브랜드를 잘 알고 있지는 않다. 다만 여기 제품이 비싸다는 건 알고있다.

바닐라향 바디크림인데 향기가 어찌나 강한지 입구가 막혀있는데도 달콤한 바닐라 향기가 느껴진다.

살짝 팔에 발라서 맡아봤는데... 아아... 너무 좋아..... 아아.....@ㅁ@....

누나. 고마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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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5) 2011.02.24
드디어 아이폰이 출시된지 4년만에 미국 1위 통신사인 버라이즌에 아이폰이 출시됩니다. 정말 이 발표는 국내에 처음 아이폰이 출시된다는 오래된 루머처럼 오래된 루머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버라이즌에 아이폰이 출시되길 기다려왔고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막상 출시된다고 하니 개인적으로는 별로 흥미가 없더군요. 그리고 제가 생각한대로 발표는 재미없었습니다. 물론 의외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요. 이번에 버라이즌으로 출시하는 아이폰은 AT&T용과는 두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출처 : 엔가젯

우선 안테나를 위한 케이스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 아이폰에서 안테타 수신율 문제때문인 것인데요. 기존에는 안테나를 위한 접점이 3개였는데 버라이즌용은 왼쪽에 한개가 더 생겨 총 4개가 되었습니다. 약간의 위치도 변경되었고 이번 디자인으로 인해서 AT&T용 아이폰과는 케이스가 호환되지 않습니다.

출처 : 엔가젯

두번째는 바로 모바일 핫스팟입니다. 안드로이드폰에는 이미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 기능인데 버라이즌 아이폰에도 들어갔습니다. 이 기능이 AT&T로도 들어갈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다음 펌웨어 업데이트 때 다른나라의 아이폰에도 지원될 것입니다. 현재 버라이즌 아이폰의 펌웨어는 4.2.5입니다.

이것이 다입니다. 아직 버라이즌은 아이폰 전용 요금제는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구요. 그리고 이번에 안 정보인데 CDMA에선 데이터 통신을 하면서 전화를 사용할 수 없더군요. 즉 전화를 사용하면서 데이터와 관련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없습니다. 버라이즌용이기 때문에 가져야 하는 단점이네요.

출처 : 엔가젯

실질적으로 본다면 버라이즌 아이폰은 굳이 AT&T를 해지하면서까지 쓸만큼 큰 매리트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기다려온 분들에게는 크나큰 기쁨이 되겠죠. 하지만 기존 AT&T 유저들을 유혹하기엔 너무 약합니다. 그래서 차세대 제품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그럼 제가 왜 다음 세대가 더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6월 아이폰 다음세대 발표 - 물론 이 때 버라이즌의 차세대 아이폰이 발표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이 때 나올 아이폰은 다음 세대 아이폰에도 들어갈 것이며 지금의 아이폰보다 분명히 더 좋아져 있을 겁니다.

2. LTE - 올해 CES에서는 4G의 열풍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버라이즌의 LTE망이 있습니다. 현재 많은 제조사들이 LTE/4G폰을 발표했고 아이폰도 4G를 탑재할 것입니다. 4G를 탑재하게 되면 CDMA에서의 느린 속도도 해소되고 데이터와 전화 멀티태스킹이 안되는 부분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버라이즌 - 단순합니다. 단순히 커버리지나 속도, 안정성을 따지면 AT&T보다 버라이즌이 한수 위입니다. 단순히 통신사만 따지고 본다면 전 AT&T를 버리고 버라이즌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4G 제품이 출시되면 AT&T로부터 옮길 이유가 충분해집니다.

지금 전 AT&T용을 쓰면서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데이터 종량제 전환은 봐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더링을 위해 추가로 $20을 내야하고 제돈주고 구입한 제품인데 Unlock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제가 사는 지역은 망 자체도 불안합니다. 지금 옮기면 저에겐 여러모로 손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세대가 더 기다려지고 그때엔 확실히 기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